레알마드리드, 바이에른뮌헨 격파…UCL 우승확률 2위↑

2018. 4. 27. 10:57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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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가 바이에른뮌헨을 꺾고 유럽클럽대항전 최상위대회 3연패라는 위업을 향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는 26일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레알마드리드-바이에른뮌헨이 열렸습니다. 원정팀 레알마드리드는 바이에른뮌헨에 2-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스포츠방송 ESPN이 레알마드리드-바이에른뮌헨 4강 1차전 직전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계산한 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성은 바이에른뮌헨 39%-리버풀 37%-레알마드리드 23%-AS로마 2%였습니다.


레알마드리드 바이에른뮌헨전 승리는 우승 후보 1순위 팀의 홈에서 거뒀기에 더 의미가 있습니다. ESPN은 레알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제패 확률을 39%로 조정했으나 리버풀(40%)보다는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레알마드리드에 패한 바이에른뮌헨은 19%로 내려갔다. AS로마 2%는 그대로다.


국제축구연맹(FIFA)-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 베스트11에 4차례 선정된 마르셀루(브라질)와 2015-16 라리가 기량발전상 수상자 마르코 아센시오(스페인)가 레알마드리드 바이에른뮌헨 원정 득점을 책임졌습니다.


바이에른뮌헨은 경기 시작 34분 만에 부상자가 2명 발생하는 불운에 울었습니다. 2016 유럽축구연맹선수권(유로) 베스트11 출신 조슈아 키미히(독일)는 바이에른뮌헨 선제골을 넣었으나 레알마드리드전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레알마드리드-바이에른뮌헨 2017-18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득점 후 마르셀루가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레알마드리드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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