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공영방송 “황의조 우수…판단력은 향상 필요”
2021. 3. 29. 21:33ㆍ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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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29·지롱댕 드 보르도)가 현지 공영방송 ‘라디오 프랑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과제도 지적받았습니다.
‘라디오 프랑스’ 지롱댕 채널은 11일(한국시간) “황희조는 (지금도) 좋은 선수다. 다만 (골문과 가까운) 영역에서 판단을 보다 분명하고 영리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다.
황의조는 2020-21 리그1 15~24라운드 6득점 1도움 이후 최근 4경기째 공격포인트가 없습니다. ‘라디오 프랑스’는 “(문전에서) 상황에 따른 유동적인 대처가 부족한 느낌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3~4차례 기회가 찾아와야 1골을 넣고 있다”라며 황의조 결정력이 ‘원샷원킬’과는 거리가 있다고 본 ‘라디오 프랑스’는 “그러나 적어도 기회에 반응하지 못하는 일은 없다”라며 공격 본능을 호평했습니다.
황의조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득점왕 및 J1리그 베스트11 선정을 발판으로 2019년 여름 보르도로 이적했습니다. 입단 후 프랑스프로축구 1부리그 50경기 12골 4어시스트.
프랑스 진출 후 황의조는 메인 포지션인 센터포워드뿐 아니라 전술적인 요구나 선수단 상황에 따라 좌우 날개와 공격형 미드필더도 소화하며 측면과 중앙, 1선과 2선을 가리지 않는 전천후 공격수로 발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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