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이강인 팔고 대체 선수 영입 추진
2021. 4. 3. 06:18ㆍ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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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 발렌시아가 이강인(20)을 팔고 다른 선수를 데려오려 한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축구매체 ‘엘골 디히탈’은 지난달 16일(한국시간) “발렌시아는 이번 시즌 라리가 골이 없는 이강인 가치가 더 떨어지기 전에 팔길 원한다. 이미 오스카르 플라노(30·스페인)라는 대체자도 찾았는데 영입이 쉽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엘골 디히탈’은 이강인 이적료를 1500만 유로(약 203억 원)로 예상했습니다. 플라노는 레알 마드리드 유·청소년 및 성인 B·C팀 출신으로 이번 시즌 바야돌리드에서 라리가 26경기 3득점 4도움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2020-21시즌 이강인은 라리가 19경기·992분 동안 4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골은 아직입니다. ‘엘골 디히탈’은 “발렌시아가 어려움을 겪는 동안 선수도 주어진 임무를 감당하지 못했다”면서도 “세계적인 유망주를 데려오기 위해 이적료 1500만 유로를 기꺼이 낼 수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있다”고 봤습니다.
발렌시아는 이번 시즌 7승 9무 11패 득실차 –5 승점 30으로 라리가 12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2016-17시즌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입니다.
이강인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준우승을 주도하여 골든볼(MVP)을 수상, 세계적인 유망주로 공인받았습니다. 발렌시아와 계약은 2021-22시즌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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