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24. 19:10ㆍ축구
전북 현대 미드필더 백승호(24)가 3월30일(한국시간) 독일 2부리그 다름슈타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적 소감을 밝혔습니다. 유럽프로축구 데뷔 이후 가장 수준 높은 무대에서 풀시즌 기회를 준 다름슈타트에 고마워하면서 전북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백승호는 “독일 2부리그 경험 기회를 준 다름슈타트에 매우 감사하다. 매우 좋은 지원을 받았다. 그러나 스포츠적인 관점에서 지금 전북에 입단하는 것은 옳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지로나에서 2019년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3경기를 뛰긴 했으나 총 57분이 전부였고 7경기는 벤치만 지켰습니다. 2016~2019년 바르셀로나 B 및 페랄라다 소속으로 57경기 2득점을 기록한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 B(3부리그)는 세미프로(실업축구)입니다.
다름슈타트에서 백승호는 약 1.5시즌 동안 독일 2부리그 및 독일축구협회 컵대회 45경기 3득점 6도움으로 활약한 덕분에 제대로 된 유럽프로축구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백승호는 “다름슈타트에 있으면서 많은 것을 얻었다. 선수들과 개인적인 사이도 좋았다”며 구단과 동료에 고마워했습니다.
중앙/공격형 미드필더와 좌우 날개, 센터포워드 등 다름슈타트 선수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한 것도 유익했습니다. 그러나 출전당 53분으로 완전한 주전은 아니었습니다. 백승호는 새해 들어 4차례 결장 및 종료 5분 전 교체 투입을 겪자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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