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제·정상빈·강상우 A매치 데뷔 도전…벤투호 발탁 [카타르월드컵]

2021. 7. 2. 17:34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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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제 정상빈 강상우가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아 A매치 데뷔를 노립니다. 사진=수원 삼성/포항 스틸러스 홈페이지

수원 삼성의 이기제(30) 정상빈(19), 포항 스틸러스의 강상우(28)가 파울루 벤투(52·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아 A매치 데뷔를 노립니다.

벤투 감독은 5월 24일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잔여 일정에 참가할 29인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31일 파주 국가대표훈련원(NFC)에 소집됩니다.

한국은 2승 2무 득실차 +10 승점 8로 H조 2위에 올라있습니다. 6월 5일 투르크메니스탄, 9일 스리랑카, 13일 레바논과 고양종합운동장 홈 3연전 이후에도 순위를 유지하거나 선두에 오르면 최종예선에 진출합니다.

이기제는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2011 FIFA U-20 월드컵·2010 AFC U-19 챔피언십, 정상빈은 2019 FIFA U-17 월드컵, 강상우는 2016 AFC U-23 챔피언십·2013 FIFA U-20 월드컵·2012 AFC U-19 챔피언십에 출전했으나 A매치 데뷔는 아직입니다.

2021 K리그1에서 이기제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선정 라운드 베스트11에 5차례, 강상우는 3번 이름을 올렸습니다. 정상빈은 이번 시즌 4득점 1도움으로 활약 중입니다.

▲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엔트리

골키퍼: 조현우(울산현대) 김승규(가시와레이솔) 김진현(세레소오사카) 구성윤(김천상무)

수비수: 김영권(감바오사카) 원두재(울산현대) 박지수(수원FC) 김영빈(강원FC) 김민재(베이징궈안) 김태환(울산현대) 이용(전북현대) 김문환(LAFC) 홍철(울산현대) 이기제(수원삼성)

미드필더: 강상우(포항스틸러스) 남태희(알사드) 정우영(알사드) 손준호(산둥타이샨) 이재성(홀슈타인킬) 권창훈(SC프라이부르크) 이동경(울산현대) 손흥민(토트넘홋스퍼) 송민규(포항스틸러스) 나상호(FC서울) 황희찬(RB라이프치히)

공격수: 김신욱(상하이선화) 황의조(지롱댕보르도) 정상빈(수원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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