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구자철, 야구 김태균 은퇴식에 존경의 박수
2021. 7. 24. 01:06ㆍ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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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국가대표 구자철(32·알가라파)이 김태균(39·KBS해설위원) 프로야구 은퇴식에 존경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김태균은 5월29일 프로야구 KBO리그 특별 엔트리에 등록되어 한화 이글스 은퇴식 및 영구결번 지정식에 참가했습니다.
구자철은 SNS에 김태균 은퇴식 관련 사진을 올리면서 박수 이모티콘과 한화 이글스 영구결번으로 지정된 백넘버 52를 함께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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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1999년까지 충청남북도를 공동 연고지로 삼았습니다. 2000년부터는 대전광역시 단독 연고지이지만 여전히 충청권에서는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합니다. 충남 논산시에서 태어난 구자철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프로야구 응원팀이 한화임을 밝혀왔습니다.
김태균은 한화 소속으로 3차례 KBO리그 골든글러브에 선정됐고 신인왕 및 타율·홈런·장타율·출루율 1위를 경험했습니다. 일본프로야구 포함 통산 2376안타를 쳤습니다.
구자철은 2010 K리그1 도움왕·베스트11 및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득점왕입니다. 이를 발판으로 진출한 독일프로축구에서는 2011~2019년 아우크스부르크, 마인츠, 볼프스부르크 소속으로 1부리그 211경기 28득점 17도움 등 231경기 31골 19어시스트로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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