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올림픽 여자양궁 신기록으로 랭킹라운드 1위

2021. 10. 27. 19:51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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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이 성인 무대 메이저 세계대회 데뷔전에서 여자양궁 올림픽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 대한양궁협회

안산(20·광주여자대학교)이 성인 무대 메이저 세계대회 데뷔전에서 여자양궁 올림픽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7월23일 안산은 도쿄올림픽 여자양궁 개인전 랭킹라운드에서 680점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히라 헤라시멘코(47·우크라이나)가 1996 애틀랜타올림픽에서 기록한 673점을 넘어섰습니다.

2017년 세계청소년양궁선수권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으나 성인 선수로서 세계선수권 참가 경험은 없습니다. 올림픽도 이날 데뷔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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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은 2019년 월드컵 시리즈에서 개인전 금1 및 단체전 금1·동1을 획득했습니다. 아시아그랑프리에서는 2018년 개인전·단체전 은메달, 2021년 단체전 금메달 및 개인전 은메달을 땄습니다.

한국은 장민희(22·인천대학교)가 677점, 강채영(25·현대모비스)이 675점으로 도쿄올림픽 여자양궁 랭킹라운드 1~3위를 석권했습니다.

역시 성인 메이저 세계대회 데뷔전을 치른 장민희는 안산만 아니었다면 올림픽 신기록에 해당하는 성적입니다. 강채영은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월드컵, 아시안게임, 국제학생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우승에 이어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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