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배구팀, 쌍둥이 영입 총 1.2억 원 투자
2022. 1. 9. 17:50ㆍ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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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배구단 PAOK가 이재영 이다영(25) 쌍둥이의 한국 V리그 여자부 시절 연간 계약 규모의 12.3%만 쓰고 자매를 데려온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 신문 ‘포스톤’에 따르면 그리스배구협회 컵대회 챔피언 PAOK는 이재영 이다영 영입에 현재까지 모두 9500달러를 지출했고 똑같이 4만 유로를 연봉으로 약속했습니다.
합하면 한국 돈으로 약 1억2269만 원(9500달러+8만 유로)입니다. 지난 시즌 V리그에서 이재영은 6억 원, 이다영은 4억 원이 옵션 포함 연봉이었습니다. 당시 소속팀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2021-22 한국배구연맹 선수등록을 포기하면서 둘은 FA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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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톤’은 “이재영 이다영은 ▲ 대한민국배구협회로부터 처벌을 받지 않고 ▲ 해외로 잘 나가지 않는 V리그 분위기가 아니라면 연봉 20만 유로(2억7848만 원)를 받을만한 선수”로 평가했습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학교폭력 가해자로 드러난 이재영 이다영의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했습니다. “불미스러운 행위로 사회적인 물의를 빚은 국내 선수는 해외 진출 자격을 제한한다”는 ‘국제 이적에 관한 규정’ 제3조 2항을 근거로 PAOK 입단에 필요한 국제이적동의서를 거부해왔습니다.
‘포스톤’은 “국제배구연맹(FIVB)은 유권해석 요청을 받자 ‘이재영 이다영 징계는 한국에서만 유효하다’고 PAOK에 알렸다. 둘은 선수단에 합류한다”며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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