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박준용 “김동현 대기록에 도전하겠다”
2022. 1. 29. 08:39ㆍ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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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박준용(30)이 김동현(40)의 꾸준함을 넘어 한국 종합격투기 역사를 새로 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박준용은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96을 통해 그레고리 로드리게스(29·브라질)와 미들급(-84㎏) 경기를 치릅니다.
홍보대행사 배포 인터뷰에서 박준용은 ‘UFC에서 가장 많이 싸운 한국인 선수’가 최종 목표라고 공개했습니다. 2008~2017년 김동현이 쌓은 13승 4패 1무효의 전적을 넘어서고 싶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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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용은 2018년 러시아 단체 ‘야와라FC’ 미들급 챔피언 등극 등 종합격투기 7연승을 발판으로 UFC와 계약했습니다. 데뷔전은 졌으나 이후 3승을 거뒀습니다.
김동현은 2017년 2월 2~7일 UFC 웰터급(-77㎏) 공식랭킹 6위에 오른 것이 종합격투기 커리어 하이입니다. 한국인이 라이트급(-70㎏) 이상 체급에서 기록한 가장 높은 UFC 순위입니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에 따르면 박준용은 UFC 미들급 34위, 로드리게스는 46위로 평가됩니다. 박준용은 로드리게스에 대한 키(178-191㎝), 리치(185-193㎝) 열세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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