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5. 10:35ㆍ게임
한국 프로게이머들이 2021 리그오브레전드(롤·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가장 돋보였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스웨덴 일간지 ‘엑스프레센’은 “이번 시즌 롤드컵은 ▲ 페이커(이상혁·25) ▲ 쇼메이커(허수·21) ▲ 바이퍼(박도현·21) 등 한국인 슈퍼스타 3명이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줬다”며 조별리그부터 준결승까지를 돌아봤습니다.
1944년 창간한 ‘엑스프레센’은 스웨덴 2대 전국신문 중 하나입니다. 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SK telecom CS T1)의 페이커는 “리그오브레전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담원KIA의 쇼메이커는 “페이커의 후계자이자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모든 유산을 상속할 남자”, 바이퍼는 “에드워드를 강력하게 만드는 에이스”로 소개했습니다.
페이커는 T1이 롤드컵,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같은 세계대회뿐 아니라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도 가장 많은 트로피를 자랑하는 e스포츠에서 제일가는 명문 프로게임단이 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쇼메이커가 활약한 디펜딩 챔피언 담원KIA는 2021 롤드컵 4강에서 페이커의 T1을 세트스코어 3-2로 꺾고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바이퍼는 에드워드(중국)를 사상 첫 롤드컵 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담원KIA와 에드워드는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2021 롤드컵 정상을 다툽니다. ‘엑스프레센’은 “이번 대회 경기력과 대진표를 생각하면 가장 설득력 있는 두 팀이 마지막까지 남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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