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20. 00:47ㆍ농구
이현중(21·데이비슨 와일드캣츠)이 유명 지도자로부터 2021-22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1부리그 톱클래스 슈터로 평가받았습니다.
빌 코엔(60) 노스이스턴대학교 농구부 감독은 미국 일간지 ‘보스턴 헤럴드’와 인터뷰에서 “이현중은 NCAA 디비전1에서 가장 우수한 3점 슈터 중 하나다. (가진 능력을) 실제 경기에서 발휘하는 측면에서 특히 그러하다”고 말했습니다.
코엔 감독은 2018년 미국콜로니얼체육협회(CAA) 올해의 대학농구 지도자로 선정됐습니다. ▲ 스크린 활용 등 동료와 연계 ▲ 대인방어 허점 공략 ▲ 승부처에서 강함 ▲ (수비하기 까다로운 상황·위치를 잘 찾아 들어가는) 공이 없는 상황에서 움직임을 이현중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미국대학농구 현역 지도자 칭찬은 처음이 아닙니다.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샬럿 캠퍼스(UNCC) 론 산체스 감독 역시 2일 “이현중은 놀라울 정도로 훌륭한 선수다. 공이 없을 때 움직임이 가장 좋은 가드 중 하나”라며 주목했습니다.
NCAA 농구 디비전1 시즌 개막에 맞춰 가이드북으로 출판된 ‘애슬론 스포츠 칼리지 바스켓볼 애뉴얼’도 데이비슨 3학년 이현중을 슈터랭킹 2위로 소개했습니다.
이현중은 2021-22 미국대학농구 1부리그 애틀랜틱10(A-10) 콘퍼런스에서 ▲ 필드골 성공률 4위 ▲ 자유투 및 3점 정확도 5위 ▲ 필드골 정확도 및 유효슈팅 성공률(TS%) 7위 ▲ 2점 정확도 9위 등 슈팅 관련 개인기록 6개 부문 TOP10을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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