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킴, 베이징올림픽 여자컬링 파워랭킹 7위

2022. 4. 16. 11:41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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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킴이 2021년 9월 기준 세계랭킹 2·18위를 제치고 캐나다 ‘앨버타 시리즈 새빌 슛아웃’ 우승을 차지한 후 기뻐하고 있습니다. 사진=대한컬링연맹 제공

강릉시청 여자컬링팀 ‘팀킴(Team Kim)’이 동계올림픽 2회 연속 메달을 달성하기가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팀킴은 2018년 평창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세계 최대 프로모터 ‘컬링존’에 따르면 팀킴(주장 김은정)은 1월4일 갱신 예정인 월드 랭킹에서 여자 부문 10위입니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참가팀으로 한정하면 7번째입니다.

2018 평창올림픽 챔피언 스웨덴(주장 안나 하셀보리)이 베이징올림픽에서도 최강으로 평가됐습니다. 2014 소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캐나다(주장 제니퍼 존스), 당시 동메달을 딴 영국(주장 이브 뮤어헤드)까지 베이징대회 3강으로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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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킴은 평창올림픽을 앞둔 1월 첫 세계랭킹에서 24위로 대회 참가팀 중 8번째였습니다. 2018년에는 세계랭킹 TOP10 중 4팀만 참가한 것이 홈팀 한국한테 유리하게 작용했습니다.

반면 베이징올림픽은 2019-20시즌부터 3년째 꾸준히 성적을 낸 강호 7팀이 경쟁합니다. 물론 팀킴도 여기에 포함되지만, 세계랭킹만 봐도 플레이오프(4강 토너먼트) 진출을 장담하긴 어렵습니다.

팀킴은 경상북도체육회와 계약이 끝나 무소속 신분이었다가 2021년 3월 강릉시청에 입단했습니다. 두 달도 되지 않아 참가한 세계선수권에서 7위를 차지한 데 이어 본선 출전권 3장이 걸린 최종예선에서 영국, 일본에 이어 마지막으로 베이징올림픽 참가 자격을 얻었습니다.

▲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컬링 세계랭킹

* 2022년 1월4일 기준, 괄호 안은 주장

스웨덴(Anna Hasselborg) 2위
캐나다(Jennifer Jones) 3위
영국(Eve Muirhead) 4위
일본(후지사와 사쓰키) 5위
스위스(Silvana Tirinzoni) 7위
미국(Tabitha Peterson) 8위
대한민국(김은정)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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