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2021년 女스포츠선수 수입 세계 4위’

미국여자프로골프 고진영 © LPGA

여자골프 고진영(27)이 지난해 현역선수로 활약한 여성체육인 중에서 세계 4번째로 많은 돈을 벌었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경제매체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 호주판에 따르면 고진영은 2021년 소득 560만 달러(약 67억 원)로 여자스포츠 세계 4위에 올랐습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고진영은 LPGA투어 상금왕 3연패에 빛납니다. 미국 무대 성적으로만 최근 3년 동안 794만3980달러(95억 원)를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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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은 작년 LPGA투어에서 350만2161달러(42억 원), 한국 KLPGA투어에서는 3억5280만 원(약 29만 달러)를 벌었습니다. 나머지 약 180만 달러(22억 원)는 광고 등에 의한 수입이라는 것이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 추정입니다.

2021년 고진영보다 많은 소득을 올린 여자스포츠선수는 테니스의 오사카 나오미(25·일본)와 세리나 윌리엄스(41·미국), 체조의 시몬 바일스(25·미국)밖에 없습니다.

▲ 2021 여자스포츠선수 수입 TOP4

*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 보도

1위 오사카 나오미(테니스/일본) 5520만 달러
2위 세리나 윌리엄스(테니스/미국) 3550만 달러
3위 시몬 바일스(체조/미국) 600만 달러
4위 고진영(골프/대한민국) 560만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