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정찬성 UFC 타이틀전 추진”

2022. 4. 29. 14:08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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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급 4위 정찬성(왼쪽),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사진=UFC 프로필

UFC 페더급(-66㎏) 공식랭킹 4위 정찬성(35)이 9년 만에 챔피언전을 치를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인터넷방송 ‘MMA아워’는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호주)가 UFC273 메인이벤트를 통해 도전자 정찬성을 상대로 3차 방어에 나서는 것이 (대회사 내부적으로) 진행되는 방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UFC273은 4월10일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립니다. 볼카노프스키 타이틀 3차 방어전 상대는 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31·미국)였으나 부상 때문에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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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카노프스키는 3월6일 미국 네바다주 패러다이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UFC272 메인이벤트로 할로웨이와 맞붙을 예정이었습니다.

할로웨이 결장 소식을 듣자 볼카노프스키는 정찬성과 싸우길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찬성도 타이틀전에 동의했습니다. 양측은 UFC에 대결을 희망한다는 뜻을 전한 후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페더급 타이틀전이 UFC272에서 UFC273으로 미뤄진다면 정찬성에게도 좋은 일입니다. 정찬성은 2021년 6월 페더급 9위 댄 이게(31·미국)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꺾는 과정에서 어깨를 다쳐 재활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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