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경륜 상금 TOP10 공개…1위 임채빈 2.5억 원

2022. 5. 7. 12:54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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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 임채빈 2억4858만 원으로 경륜선수 중 가장 많이 벌어들여
◆ 정정교 인치환 정재원 공태민 상금순위 Top10 진입

지난해 벨로드롬의 최종 승자를 가리는 ‘2021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륜’을 비롯해 연간 열린 3번의 모든 대상 경륜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채빈(25기 31세 수성)이 2021시즌 상금왕을 차지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임채빈이 상금 2억4858만 원을 획득하며 지난해 경륜선수 중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정상적인 경주를 진행했던 지난 2019년 상금왕인 정종진(2억9304만 원)과는 다소 차이가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총경주 수와 대상경주 축소 등 상황을 고려한다면 절대 뒤처지지 않는 결과를 보였다.

임채빈에 이어 상금 2위를 차지한 선수는 정하늘(21기 32세 동서울)로 1억8085만 원을 획득하며 2019시즌에 비해 순위를 2단계 끌어올렸다. 3위는 정정교(21기 32세 김포)로 2위와 근소한 차이인 1억8064만 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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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는 인치환(17기 39세 김포)으로 1억7272만 원을 획득했으며 5위는 1억6552만 원을 받은 황승호(19기 36세 김포), 6위는 1억6061만 원의 신은섭(18기 35세 동서울), 7위는 1억5972만 원의 정재원(19기 36세 김포)이 차지했다.

8위에는 정종진(20기 35세 김포)이 1억4696만 원, 9위는 공태민(24기 33세 김포)이 1억4491만 원, 10위는 정해민(22기 32세 동서울)이 1억4230만 원을 차지했다.

이들 중 정정교, 인치환, 정재원, 공태민은 처음으로 상금순위 Top10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2021년 특선급 평균 상금은 6848만 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1억3012만 원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하락하였으나 이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2021년 1회차부터 7회차와 16회차부터 21회차를 휴장했고 경주 수 또한 광명기준 6경주(2월19일∼10월31일), 7경주, 9경주, 12경주로 순차적으로 늘어나는 등 정상적인 경주를 운영하지 못한 결과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작년부터 시작된 온라인 발매로 외부 환경변화와 관계없이 경주가 지속가능하게 돼 2022시즌은 선수들의 출전 횟수와 상금 모두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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