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체전 2년 만에 개최…무관중+신속항원검사

2022. 6. 26. 10:58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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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체육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년 만에 열린다. 전년도 제102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미개최 된 바 있다.

서울·경기·강원·경북 등에서 분산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하여 총 4056명(선수 2591명·임원 1465명)의 17개 시·도 선수단이 참가한다.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오미크론) 확산 방지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폐회식은 미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대한체육회와 17개 시·도 체육회(시·도 선수단), 8개 종목단체(종목별 경기장)는 별도 방역계획을 수립하여 안전하게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대회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며, 백신패스를 적용하지 않는다. 선수를 포함한 모든 참가자는 1일 1회 신속항원검사를 진행 후 음성 확인이 되어야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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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항원검사는 지역 내 경기장 인근 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사한 후 음성 확인서를 사전에 발급 받아 경기장 입장 시 제출하여야 하며, 불가피한 사유(경기 일정 등)로 선별진료소 등에 가지 못한 경우에는 경기장별로 설치되어 있는 신속항원검사소에서 지참한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검사 및 음성 확인을 완료한 뒤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참가자들에게 대회기간 동안 공식 행사 최소화, 사적 모임 금지 등 방역 수칙을 주기적으로 안내하고 경기장 방역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는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돌아온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베이징동계올림픽의 열기를 이어가는 풍성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종목별 경기는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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