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페이커, 수십 년 후에도 GOAT일 것”

2022. 6. 29. 19:04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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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는 한화생명과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봄 대회 12라운드 경기에서 1, 2세트 최우수선수상을 석권했습니다. 사진=T1 공식 SNS

페이커(본명 이상혁·26)가 30년이 지나도 리그오브레전드(LoL·롤) e스포츠 역대 최고 프로게이머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미국 매체 ‘게임하우스’는 “페이커는 역사상 가장 평판이 좋은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다. e스포츠가 앞으로 수십 년 계속되더라도 다른 사람이 GOAT(Greatest Of All Time)를 경쟁할 확률은 거의 없다”고 예상했습니다.

‘게임하우스’는 지난해 8월에도 “페이커는 제3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세월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농구와 함께 늙어가며 1995~1998년 NBA 3연패를 달성한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58·미국)의 향기가 느껴진다”며 감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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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는 ▲9차례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우승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번 제패 ▲월드챔피언십(롤드컵) 3회 우승에 빛납니다. 소속팀 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SK telecom CS T1)이 e스포츠에서 제일가는 명문 프로게임단이 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게임하우스’는 “페이커는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로 10번째 시즌이다. 대부분 e스포츠 선수가 경쟁력을 발휘한 기간보다 2배 가까이 긴 경력을 보내고 있다”며 오랫동안 월드클래스를 지켜온 것에도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페이커가 은퇴하면 e스포츠는 예전 같지 않을 것이다. 한 시대의 종말이 오게 된다. (가능한) 계속해서 실력을 유지하여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한 ‘게임하우스’는 “(수많은 업적을 이루고도) 아직도 발전하기 위해 노력한다. 여전히 롤드컵 정상에 도전하고 있다”며 프로정신과 현재 기량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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