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30. 20:46ㆍ농구
이현중(22·데이비슨 와일드캣츠)이 미국프로농구에 진출하면 2021-22 NBA 3점 성공률 5위 캐머런 존슨(26·피닉스 선스) 수준까지 발전할 수 있다는 호평을 들었습니다. 올해 신인 선발 드래프트는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립니다.
대만 스포츠매체 ‘운도스카이’는 “아시아인에게 미국농구는 프로는 물론이고 대학 무대도 어렵다. 그러나 이현중이 몇 년째 보여준 개인 능력과 데이터는 NBA 구단이 캐머런 존슨을 목표로 키우고 싶다는 매력을 느낄만하다”고 봤습니다.
이현중은 데이비슨 3년차인 2021-22시즌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1 2~4학년 올해의 선수상 ‘류트 올슨 어워드’, 미국대학농구 최우수 스몰포워드 ‘줄리어스 어빙 어워드’ 후보에 잇달아 이름을 올려 주가를 높였습니다.
캐머런 존슨은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채플힐 캠퍼스 시절 대서양 콘퍼런스(ACC) 베스트5 선정을 발판으로 참가한 2019 미국프로농구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1번으로 뽑혔습니다. NBA 플레이오프 통산 3점 성공률 10위에 오르는 등 큰 경기에 강합니다.
‘운도스카이’는 부드러운 터치 등 이현중의 슈터로서 장점 외에도 ▲ 스몰포워드 기준 좋은 개인 공격력 ▲ 공간 이해도 ▲ 팀플레이 개념 ▲ 괜찮은 패스 차단 및 어시스트 능력을 호평했다. 몸싸움과 골밑 마무리는 보완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크리스 에버솔 NBA 부사장 겸 육성 부문 총책도 “이현중은 (같은 매커니즘을 유지하는) 기계적인 능력이나 아름다운 자세 등 슈팅의 교과서라 할만하다. NBA에 입성하여 한국에서 미국프로농구 홍보대사 같은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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