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확정’ 벤투호, 최정예 소집해 예선 마친다

2022. 7. 17. 13:31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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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된 상태에서 치르는 예선 마지막 2경기에도 소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선수들을 모두 불렀다.

벤투 감독은 14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 10차전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 25인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24일 이란과 홈경기에 이어 29일에는 아랍에미리트와 원정경기에 나선다.

이번 대표팀에는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 황희찬(울버햄튼) 이재성(마인츠) 등 유럽에서 활약하는 주요 선수들이 빠짐없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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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은 “월드컵 예선은 통과했지만, 최종예선 A조 1위를 위한 경쟁을 이어가야 한다. (예선에서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내야) 본선 조 추첨에 유리하게 작용한다”며 최정예 소집 이유를 밝혔다.

한국은 6승 2무 득실차 +9 승점 20으로 A조 2위에 올라 있다.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마지막 두 경기에서 조 1위 이란(22점), 3위 아랍에미리트(9점)를 상대한다. 세계랭킹도 이란이 21위로 한국(29위)보다 높다. 아랍에미리트는 69위다.

박민규(27·수원FC)는 이번이 성인대표팀 첫 발탁이다.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본선에 참가한 것이 국가대표로 마지막 출전이었다.

▲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10차전 명단

vs 이란(홈), vs 아랍에미리트(원정)

- 골키퍼: 김승규(가시와레이솔)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전북현대) 김동준(제주유나이티드)

- 수비수: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현대) 김민재(페네르바체SK) 권경원(감바오사카) 박지수(김천상무) 이재익(서울이랜드FC) 윤종규(FC서울) 김진수(전북현대) 박민규(수원FC)

- 미드필더: 정우영(알사드) 백승호 송민규(이상 전북현대) 김진규(부산아이파크) 이재성(마인츠05) 권창훈(김천상무)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손흥민(토트넘홋스퍼) 황희찬(울버햄튼) 나상호(FC서울)

- 공격수: 황의조(지롱댕보르도) 조규성(김천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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