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16. 20:29ㆍ격투기
정찬성(35)이 종합격투기 통산 4번째 KO패로 UFC 정상 등극에 실패한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페더급(-66㎏)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호주)에게 도전합니다.
미국 도박사 ‘베스트 온라인 스포츠북’은 정찬성 UFC 타이틀전 배당률을 5.75로 설정했습니다. 승률 17.39%, 비기거나 질 확률은 82.61%로 평가했다는 얘기입니다.
‘베스트 온라인 스포츠북’은 “정찬성은 스탠딩 타격전 상황에서 펀치 파워가 있지만 출력이 높다고 보긴 어렵다. 종합격투기 6패 중에서 절반이 KO였다”면서 ‘볼카노프스키한테 KO패’를 이번 UFC 타이틀전에서 제일 가능성이 큰 세부 결과로 예상했습니다.
“정찬성은 상대와 거리가 가까우면 훌륭한 잽을 구사한다. 언제 펀치를 받아치면 효과적인지 타이밍을 잘 잡는다”며 분석한 ‘베스트 온라인 스포츠북’은 “그러나 2011년 UFC 데뷔 이후 유효타(significant strikes) 100회 이상 경기는 1번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볼카노프스키는 UFC 데뷔 10승 포함 2014년 이후 20연승입니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는 페더급 역사상 3번째로 위대한 파이터로 꼽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정찬성이 볼카노프스키를 짧은 시간 안에 제압하긴 쉽지 않습니다. ‘베스트 온라인 스포츠북’은 정찬성 장기전 성공 경험 부족을 볼카노프스키와 이번 UFC 타이틀전 승률을 높게 보기 어려운 이유로 꼽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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