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1. 13:57ㆍ골프
박형욱(23.무궁화신탁)이 2022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스릭슨투어 4회 대회(총상금 8000만 원, 우승상금 1600만 원)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전북 군산CC 김제, 정읍코스(파70·678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박형욱은 매서운 샷감을 발휘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해 6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1번홀(파5)부터 경기를 시작한 박형욱은 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다. 3번홀(파4)과 4번홀(파3)을 파로 막아낸 박형욱은 5번홀(파4)에서 이번 대회 첫 보기를 범했지만 8번홀(파5), 9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솎아내는 집중력을 보였다.
박형욱은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했으나 11번홀(파3)부터 14번홀(파4)까지 파로 막아냈다. 이후 15번홀(파3)에서 또 한 번 버디를 낚은 박형욱은 18번홀(파4)까지 타수를 잃지 않았고 최종 합계 8언더파 132타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초등학교 5학년인 12세 때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채를 잡은 박형욱은 2016년 첫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이후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한 박형욱은 2019년 ‘허정구배 제66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이후 박형욱은 2020년 9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뒤 2021년부터 ‘KPGA 스릭슨투어’서 활동하고 있다.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고 성적은 추천 선수 자격으로 참가한 ‘2019 DGB금융그룹 VOLVIK 대구경북오픈’ 공동 43위다.
박형욱은 위기를 기회로 극복할 때 골프의 매력을 느낀다고 밝혔다.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지만, 난관을 헤쳐 나갈 때 가장 큰 희열을 느낀다. 이 점 때문에 골프를 시작한 것”이라며 “장점인 퍼트를 무기로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스릭슨 포인트’ 상위자에 들어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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