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방송 “한국, 월드컵 16강 진출 가능”

2023. 1. 14. 15:44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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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브라질 유력 언론이 한국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만날 수 있다며 경계했습니다. 세계랭킹 29위 한국은 1위 브라질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홈 평가전을 치릅니다.

스포츠채널 ‘ESPN 브라지우’는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을 비롯한 한국 전체가 브라질대표팀을 친근하게 대해준다”면서도 “그러나 이번 경기는 일종의 카타르월드컵 미리보기”라며 방심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SPN 브라지우’는 “한국은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를 돌파하여 브라질과 16강전에서 맞붙을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한국은 ▲세계랭킹 8위 포르투갈 ▲13위 우루과이 ▲60위 가나와 경쟁하여 H조 2위 안에 들어야 다음 라운드로 진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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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세계랭킹 14위 스위스 ▲25위 세르비아 ▲37위 카메룬을 제치고 카타르월드컵 G조 1위를 차지하면 H조 2위와 16강전을 치릅니다. G조 2위는 H조 1위와 8강행을 다툽니다.

‘ESPN 브라지우’는 한국이 카타르월드컵 H조를 통과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전망한 것입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멋진 시즌을 보낸 손흥민은 토트넘이 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도록 도왔다”며 평가전에서 적으로 만날 상대 에이스에 대한 주의를 브라질대표팀에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손흥민이 네이마르(30·PSG)를 “세계 최고 선수”, 브라질을 “정상급 선수들이 많은 국가대표팀”이라고 평가한 것 역시 ‘ESPN 브라지우’를 통해 소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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