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위원회, 국기원 50주년 기념비 제막식 참석해 축하 보내

2023. 2. 20. 00:26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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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통영강 한국청년위원회 이사, 이동섭 국기원장, 윤상현 국회의원, 박성호 한국청년위원회 위원장, 천장필 한국청년위원회 이사. 사진=한국청년위원회

국기원이 50주년을 맞이해 태권도 관(館) 통합 기념비와 故 김운용 국기원 초대 원장의 흉상 제막식을 개최하는 데 있어 한국 청년위원회 청년들이 참석했다.

제막식은 태권도 발전의 초석이 된 태권도 관 통합의 역사와 의미를 되돌아보고, 김운용 초대 원장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2021년 11월부터 태권도 관 통합 기념비와 김운용 초대 원장의 흉상 제작에 착수, 약 8개월 만에 결실을 본 국기원은 지난 1972년, 국기원 개원 이후 1976년 전국 3천여 태권도장이 소속된 9개 관을 통합한다는 취지에서 관 명칭을 일련번호(1관: 송무관, 2관: 한무관, 3관: 창무관, 4관: 무덕관, 5관: 오도관, 6관: 강덕원, 7관: 정도관, 8관: 지도관, 9관: 청도관)로 바꾸고 태권도 총본관을 구성했다. 무려 50년 만에 비로소 지구촌 태권도 가족의 구심점이자 세계태권도 본부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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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막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제막에 앞서 김운용 초대 원장의 배우자인 박동숙 여사에게 헌신적인 내조에 대한 고마움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1부 행사는 국기원 중앙수련장(경기장)에서 태권도 관 통합의 역사 등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축하 시범이 30여 분간 이어졌고, 이동섭 국기원장이 윤상현 국회의원(한국청년위원회 명예고문)에게 태권도 명예 7단증을 수여하고, 2부 행사는 남쪽 현관에서 태권도 관 통합 기념비와 김운용 초대 원장의 흉상 제막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김세혁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 김형재 서울시의원 당선인, 손민기 강남구의원 당선인, 박성호 한국청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태권도 원로 및 태권도 유관단체 관계자, 국기원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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