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21. 20:50ㆍ축구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 레알 마드리드가 구보 다케후사(21·일본)와 인연을 3년 만에 정리할 수 있다는 현지 전문가 주장이 나왔습니다.
시마다 도루(51·일본)는 “레알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구보를 흔쾌히 다른 팀으로 완전히 이적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보는 레알과 2023-24시즌까지 계약되어 있습니다.
레알은 2019년 7월 구보를 영입한 다음 ▲마요르카(2019~2020·2021~2022년) ▲비야레알(2020년) ▲헤타페(2021년)에 임대했습니다. 시마다는 2004년부터 스페인에 거주하며 현지 최대 일간지 ‘마르카’ 등 유력 언론에 축구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레알은 구보를 원하는 팀이 ‘바이백’에 동의하면 언제든 이적을 허락할 생각”이라는 것이 시마다 설명입니다. ‘바이백’은 직전 소속팀이 재영입을 희망하면 사전에 합의한 이적료를 현재 소유 구단에 제시하고 선수와 우선 협상할 수 있는 조항입니다.
구보는 ‘바르셀로나(스페인) 유스 출신으로 레알과 계약했다’는 이유로 일본에서 큰 기대를 받는다. 시마다는 “(그동안 임대됐던 팀들보다) 더 좋은 팀으로 가면 잘할 수 있다는 팬들은 빅리그 외국인 선수가 어떤 기대를 받는지 모르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메이저 무대에서 뛰는 외국인은 팀 전체 수준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설명한 시마다는 “구보는 레알과 계약 후 개인 실력 향상에 실패했다”며 일본 생각과 다른 현실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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