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프리시즌 본격 훈련 첫날 4.4㎞ 달려

2023. 4. 16. 18:27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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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리시즌 체력훈련. 사진=토트넘 홋스퍼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랭킹 19위 토트넘(잉글랜드) 트레이닝은 역시 만만치 않았습니다. 한국 프리시즌 체력훈련은 시작부터 혹독했습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토트넘 감독은 잔피에로 벤트로네(62) 피트니스 코치가 짠 프로그램에 따라 105m 구간을 42차례 뛰도록 지시했습니다.

토트넘은 한국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을 공개했습니다. 홍보 성격이 강한 투어 기간에도 선수단은 4.41㎞를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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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시즌 종료 후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어 A매치를 뛴 선수들은 30번만 달려도 됐지만 3.15㎞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조깅이 아닌 고강도 반복훈련이라 거리 이상으로 힘들었습니다.

‘더 선’은 “토트넘 간판스타 해리 케인(29·잉글랜드)은 고온다습한 한국 기후와 콘테 감독의 엄격한 훈련을 견디지 못해 피치 옆에 토하고 말았다. 손흥민도 쓰러지듯 주저앉았다. 다른 선수 역시 (코치진이) 막판 전력 질주를 요구하자 대처하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래도 토트넘이 자랑하는 공격 듀오 케인-손흥민은 다시 일어나 남은 과정을 마쳤다”고 덧붙인 ‘더 선’은 ▲다빈손 산체스(26·콜롬비아) ▲파프 사르(20·세네갈) ▲브리얀 힐(21·스페인) ▲트로이 패럿(20·아일랜드)이 서울월드컵경기장 체력훈련에서 돋보였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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