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20. 15:14ㆍ축구
‘괴물 수비수’ 김민재(26·페네르바체)는 ▲프랑스 ▲이탈리아 ▲잉글랜드 팀이 계약을 원하는 존재가 됐습니다. ‘유럽프로축구 5대 리그’ 중 3개 무대가 연관된 것입니다.
튀르키예 일간지 ‘포토마츠’는 “김민재가 2022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페네르바체를 떠날 것은 이제 확실하다. 스타드 렌(프랑스), 나폴리(이탈리아)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도 (끼어든 시점이 늦은 만큼 영입 시도를 위해) 전속력을 내고 있다”며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신문 ‘레키프’도 “(한때 가장 앞서있던) 렌은 이제 불분명하다. 나폴리가 (선수 및 페네르바체를 상대로) 연봉 및 이적료 협상을 계속하는 가운데 (아직 정체를 확실히 드러내지 않은) EPL 팀도 김민재와 접촉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포르투갈 뉴스채널 ‘식 노티시아스’는 “일이 다 이루어졌다”며 김민재가 이적료 1950만 유로(약 261억 원)에 렌으로 떠난다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나폴리를 떨쳐내지 못한데다가 EPL 구단까지 경쟁에 합류하면서 상황은 전혀 달라졌습니다.
잉글랜드는 유럽리그랭킹 1위, 이탈리아는 4위, 프랑스는 5위로 평가됩니다. 나폴리는 유럽클럽랭킹 23위, 렌은 42위입니다. 김민재 위상은 나날이 높아지는 중입니다.
페네르바체는 2021년 8월 베이징 궈안(중국)에 이적료 300만 유로(40억 원)를 주고 김민재를 데려왔습니다. 유럽리그랭킹 20위 튀르키예 무대가 좁다는 듯 맹활약한 덕분에 1년 만에 시장 가치는 7배 가까이 폭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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