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2패’ T1, 세계랭킹 1→2위…젠지 3위

2023. 4. 26. 12:20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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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여름대회 정규시즌 14차전 패배 여파로 세계랭킹 1위에서 내려와 2위가 됐습니다. 세계랭킹 3위 젠지는 룰러(박재혁)가 1·2세트 최우수선수를 석권하며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사진=LCK 공식 SNS

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SK telecom CS T1)이 프로게임단 세계랭킹 1위를 뺏겼습니다.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 2번째로 패한 여파입니다.

T1은 젠지와 2022 LCK 여름대회 정규시즌 14차전을 세트스코어 0-2로 졌습니다. CQ가 업데이트한 리그오브레전드(LoL) 세계랭킹에서 선두를 로열 네버 기브 업(중국)에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젠지는 3위를 유지했습니다.

러시아 게임매체 CQ는 e스포츠 뉴스·리뷰·통계·예상·베팅 통합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T1은 2022 LCK 봄 대회를 전승으로 우승했습니다. 그러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정상을 로열 네버 기브 업에 뺏긴데 이어 LCK 여름대회에서도 정규시즌 5차전에 이어 또 패배를 경험했습니다.

MSI는 월드챔피언십(롤드컵) 다음가는 리그오브레전드 세계대회입니다. T1은 5년 만에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렸으나 로열 네버 기브 업을 넘지 못해 2위에 머물렀습니다.

CQ는 LCK 여름대회 14차전 배당률에서 젠지 1.82(승률 54.95%)로 T1을 열세로 봤고 전망은 맞아떨어졌습니다. 최근 30경기 데이터를 통해 팀 전력을 얼마나 발휘했는지 분석한 수치에서도 젠지는 110%로 T1(103.3%)을 앞섭니다.

젠지는 가진 실력의 1.1배, T1은 1.03배를 플레이로 보여주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로열 네버 기브 업은 93.3%로 평가됐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임단 세계랭킹

* 러시아 CQ 통계

1위 로열 네버 기브 업(중국) 1868점
2위 T1(대한민국) 1850점
3위 젠지(대한민국) 182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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