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4. 12:14ㆍ축구
프랑스프로축구 리그1 브레스투아(브레스트)가 황의조(30·지롱댕 드 보르도)를 매우 적극적으로 원합니다. 10일 만에 이적료 제안 규모를 ⅔ 늘렸습니다.
프랑스 신문 ‘르디스 스포르’는 “브레스트는 황의조를 영입을 위해 이적료 500만 유로(약 67억 원)를 제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300만 유로(40억 원)였던 첫 오퍼에 200만 유로(27억 원)를 더했습니다.
5일 전에도 브레스트는 400만 유로(53억 원)로 제시액을 올렸습니다. ‘르디스 스포르’는 ▲지금까지 (구단 차원에서) 찾아온 전문 스트라이커 ▲(전반적인) 공격력 강화 ▲득점원 보강을 황의조 계약에 절실한 이유로 설명했습니다.
프랑스 축구매체 ‘푸트쉬르세트’에 따르면 브레스트의 1차 오퍼 300만 유로, 2차 오퍼 400만 유로는 조건 없는 전액 보장 제의였습니다. ‘르디스 스포르’가 추가로 설명하지 않은 것을 볼 때 500만 유로도 옵션 포함은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5위 프랑스 이적시장은 현지시간 9월 1일 닫힙니다. ‘르디스 스포르’는 “브레스트는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 등 다른 팀을 따돌리지 못하고 있다. 쉽지 않은 협상이 예상된다”며 이적료를 계속 키우고 있음에도 영입 경쟁 선두는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
‘푸트쉬르세트’는 “황의조가 유럽리그랭킹 1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을 희망하는 것”을 브레스트가 넘어야 할 가장 큰 장애물로 평가했습니다. 선수는 프랑스 리그2로 강등된 보르도를 떠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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