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16. 08:47ㆍ일반
높이뛰기 우상혁(26)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국제육상경기연맹 실내세계선수권에 참가하는 시기가 1년 미뤄졌습니다.
국제육상경기연맹은 “여전히 진행 중인 전염병 상황”을 이유로 2023년 3월 17~19일 중국 난징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실내세계선수권을 2025년으로 연기한다며 발표했습니다. 중국은 아직도 칭링(제로 코로나) 정책을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상혁은 2022 실내세계선수권에서 2m34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22 실외세계선수권에서는 은메달을 땄다. 2023 실내세계선수권이 취소되면서 파리올림픽 준비과정에서 출전할 수 있는 월드챔피언십은 2023 실외세계선수권, 2024 실내세계선수권만 남습니다.
파리올림픽 육상 종목은 2024년 8월 치러집니다. 2023 실외세계선수권은 8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2024 실내세계선수권은 3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립니다.
우상혁은 2021-22 실내 높이뛰기 시즌을 통해 개인 최고 기록을 2m36으로 경신했습니다. 그러나 세계선수권 없이 치러질 2022-23 실내 시즌은 아무래도 비중이 떨어질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국제육상연맹은 2020년 3월에도 난징에서 실내세계선수권을 열려고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포기했습니다. “통제할 수 없는 상황 때문에 또 연기하여 유감이다. 조직위원회 등 중국의 모든 대회 관계자들이 입을 재정적인 손실을 피하고자 2025년 개최를 제안했다”며 설명했습니다.
'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민체육진흥공단, 국제대학스포츠연맹과 업무협약 (0) | 2023.05.17 |
---|---|
‘국제무대 데뷔’ 남미 피겨선수 “김연아가 우상” (0) | 2023.05.16 |
미사경정공원 방문객 안전 강화 시설 집중 개선 (0) | 2023.05.16 |
경주사업총괄본부, 광명시 수해 피해지역과 취약계층 기부금 전달 (0) | 2023.05.14 |
우상혁, ‘개인 최고 기록 작성’ 체코 신문과 인터뷰 (0) | 2023.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