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챔스데뷔 맹활약…리버풀전 수비 18회 성공

2023. 5. 20. 10:06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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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SC 나폴리

김민재(26·나폴리)는 생애 첫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괴물 수비수였습니다.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랭킹 4위 리버풀을 상대로도 인상적인 디펜스는 계속됐습니다.

김민재는 2022-23 챔피언스리그 A조 1차전 홈경기에서 센터백으로 풀타임을 뛰었습니다.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나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에 4-1 대승을 거뒀습니다.

유럽리그랭킹 1위 잉글랜드-4위 이탈리아, 유럽클럽랭킹 22위 나폴리 등 객관적인 전력은 리버풀이 낫습니다. 그러나 김민재는 ▲걷어내기 6 ▲슛 차단 3 ▲태클 성공 3 ▲가로채기 2로 실점 최소화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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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례 공중볼을 따내는 등 누구의 소유도 아닌 50-50 상황에서 우세율 100%(4/4)를 기록한 것을 포함하면 수비 18회 성공입니다. 리버풀 스타들에게 단 1번도 드리블 돌파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 1805만 유로(약 249억 원)를 안겨주고 나폴리에 입단했습니다. 1805만 유로는 유럽리그랭킹 21위 튀르키예 프로축구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입니다.

김민재는 세리에A 개막 5경기 연속 풀타임 및 2득점으로 빅리그에 입성하자마자 맹활약했습니다. 유럽클럽대항전 최고 무대 챔피언스리그 데뷔 매치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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