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2. 10:05ㆍ일반
사우디아라비아가 2029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을 개최합니다. 유치국가를 찾지 못해 맥이 끊겼던 아시아 최고 권위 겨울스포츠 종합경기대회가 다시 열립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제41회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를 통해 동계아시안게임 유치 자격을 얻었습니다. 5000억 달러(약 711조 원) 프로젝트로 건설 중인 신도시 ‘네옴’에서 기술력을 과시한다는 포부입니다.
동계아시안게임은 1986년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4년 주기를 지키지 못한 것이 8차례 대회 중에서 3번이나 됩니다. 일본에서 치른 2017년 제8회 대회도 6년 만이었습니다.
제1·2·5회 대회 역시 일본이 개최했습니다. 중국이 3·6회 대회를 여는 등 일부 나라에 집중된 개최도 동계아시안게임의 한계로 지적됐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환영받는 이유입니다. 한국은 1999년 강원도에서 4회 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은 서울특별시(605.2㎢)보다 43.8배 큰 총면적 2만6500㎢를 목표로 합니다. 최첨단 정보통신기술 및 사물인터넷 네트워크 도입 계획으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동계아시안게임 역대 개최 국가·도시
1986년 제1회 일본 삿포로
1990년 제2회 일본 삿포로
1996년 제3회 중국 하얼빈
1999년 제4회 한국 강원도
2003년 제5회 일본 아오모리
2007년 제6회 중국 창춘
2011년 제7회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알마티
2017년 제8회 일본 삿포로
2029년 제9회 사우디아라비아 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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