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17. 10:23ㆍ축구
2022 K리그1 영플레이어상(23세 이하 MVP) 양현준(20·강원FC)이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최종 명단에 들지 못했습니다. 외신은 “주전이 아니라도 쓸모가 있는데…”라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양현준은 국내 훈련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아이슬란드와 홈 평가전(1-0승)에는 투입되지 못했습니다. 결국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이 발표한 카타르월드컵 26인 엔트리에서 제외됐습니다.
미국 ‘사커 골 닷컴’은 “2022시즌 급성장한 양현준이 카타르월드컵 본선 한국대표팀에 없어 실망스럽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도 (교체 투입 자원으로서) 가치가 있는 선수”라며 벤투 감독을 비판했습니다.
양현준은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 MVP 선정 횟수에서 K리그1 공동 5위입니다. 2022시즌 ▲라이트윙 ▲센터포워드 ▲레프트윙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등 서로 다른 5개 포지션에서 득점 혹은 도움을 기록하며 멀티플레이어로서 재능을 보여줬습니다.
‘사커 골 닷컴’은 “카타르월드컵 멤버를 여럿 내세운 토트넘을 상대로 양현준이 얼마나 인상적이었는지도 언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양현준은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토트넘을 상대한 ‘팀 K리그’ 소속으로 30분 동안 맹활약하여 국제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2022년 10월 양현준은 튀르키예 전국 방송 ‘카날 예디’ 등 현지 언론이 앞다퉈 보도한 페네르바체 이적설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습니다. 튀르키예는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12위로 평가되는 무대입니다. 페네르바체는 유럽클럽랭킹 60위에 올라 있습니다.
‘카날 예디’는 “양현준은 공격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양발을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한다. 유럽 진출이 확실시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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