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15. 15:07ㆍ축구
권창훈(디종)이 이번 시즌 이따금 기용되는 센터포워드로도 세계적인 권위의 유명언론으로부터 소속리그 주간 베스트11에 포함됐습니다.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는 7일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1 36라운드 베스트11를 자체 선정하여 보도했습니다. 3-4-3 대형 3명의 공격수 중 한가운데로는 권창훈을 뽑았습니다.
‘르 피가로’는 “디종 공격 최전선에 자리 잡은 권창훈은 상대 수비를 흔들며 단호한 결정력을 보여줬다”라면서 “선제골을 넣었을 뿐 아니라 경기 내내 동료에게 좋은 패스를 공급했다”라고 칭찬했습니다.
갱강과의 리그1 36라운드 홈경기 1득점 1도움으로 권창훈은 디종 3-1 승리에 크게 이바지했습니다. 이번 시즌 중앙공격수로 3경기 2골 1어시스트.
권창훈은 2017-18 리그1 32경기 10득점 3도움이 됐습니다. 박주영(FC서울)이 2010-11시즌 AS모나코 소속으로 기록한 33경기 12골 1어시스트 이후 7년 만에 프랑스 1부리그 한국인 10득점입니다.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 리그1 36라운드 공개자료를 보면 권창훈은 유효슈팅과 키패스(결정적 패스)를 2번씩 했고 패스성공률은 94.1%나 됐습니다. 크로스와 비거리 22.38m 초과 긴 패스 그리고 태클도 1번씩 성공했습니다.
디종 소속으로 이번 시즌 권창훈이 좌우 날개와 센터포워드 및 중앙 미드필더로 코치진의 전술적인 요구나 선수단 상황에 따라 다양한 위치를 소화하는 것도 인상적입니다.
권창훈은 2017-18 디종 리그1 공식전을 경기당 62.1분만 소화하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59에 달합니다. 박주영 7년 전 해당 대회 생산성(0.41)을 유의미하게 앞섭니다.
권창훈 디종 공식 홈페이지 사진
'축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권창훈 ‘디종 경기력 이상 득점’ 일등공신 (0) | 2018.05.16 |
---|---|
엘클라시코 ‘호날두 원정 12골>메시 홈 11골’ (0) | 2018.05.15 |
美 “한국은 손흥민 맞춤 전술…권창훈·이재성 주목” (0) | 2018.05.15 |
“이승우 왜 중용 안 했나?”…伊 유력지 베로나 비판 (0) | 2018.05.14 |
“황희찬 EPL 유력”…독일 언론 경쟁 열세 인정 (0) | 2018.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