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결승] 호날두, 경찰 습격받은 정황 공개

2018. 5. 26. 18:04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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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결승을 하루 앞두고 레알마드리드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유력언론을 통해 지난여름 봉변을 회상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올림피스키 경기장에서는 27일 오후 3시 45분부터 레알마드리드-리버풀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이 열립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임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지상파방송 ‘라 섹스타’를 통해 지난여름 보트에서 휴식을 즐기다가 습격을 당한 사연을 털어놓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나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해 2017년 스페인 세무당국은 1300만 파운드(187억 원)를 탈세한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스페인 세무당국의 의뢰를 받은 경찰은 지난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보트를 급습했습니다. 호날두는 순간적으로 공포감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 출전이 확실시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017년 여름 휴양도시로 유명한 이비사에 체류했다가 보트에 스페인 경찰이 들이닥치는 경험을 했습니다.


“내 보트에 올라탄 스페인 경찰은 총과 (증거 수집을 위한) 카메라를 가지고 있었다”라고 설명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솔직히 짜증이 났다. 그들한테 ‘내가 살인자라도 되는 거냐? 무슨 일인지?’라고 묻긴 했으나 어쩔 도리가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레알마드리드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는 동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스페인 세무당국과 법정 싸움도 벌였습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앞서 현지 언론들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4가지 탈세 혐의를 인정하고 미납액 1200만 파운드(173억 원)를 내겠다는 제안을 스페인 정부에 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진출팀 레알마드리드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공식 SNS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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