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사업총괄본부, 게임·스마트폰 과몰입 청소년 심리지원 성과 보고

2023. 9. 4. 12:16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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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가 광명스피돔에서 ‘2022 게임·스마트폰 과몰입 청소년 심리지원 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맹규 경주사업총괄본부 경륜경정건전화본부장과 신리라 광명YMCA 상담교육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보완점과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 사업은 2022년 5월 시작해 12월까지 총 88명의 아동과 청소년이 참여해 치유 활동을 펼쳤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인·집단 상담을 통해 치료방식을 결정하는 맞춤형 심리치료와 자전거 점검·조립에서부터 구조와 원리 알기, 올바른 주행 자세, 광명스피돔에서 선유도공원까지 10km가 넘는 거리를 왕복하는 긴 거리 자전거 주행 등을 진행했다.

이 같은 야외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잃어버린 일상을 극복하고자 노력했고 이러한 경험이 참여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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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된 아동 심층 사정 평가활용 도구를 접목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과 이후로 나눠 강점과 난점을 조사한 결과 심리 상담과 자전거 타기 프로그램에 각각 참여한 학생들에 비해 두 프로그램 동시 참여 학생들의 사회지향 행동에 대한 향상도가 36%나 상승한 결과를 보여 효과성을 확인했다.

이맹규 본부장은 “본 프로그램 과정을 내실 있게 마무리해주신 여러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변화해 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지원에 보람을 느낀다. 성공적인 성과보고회를 통해 앞으로 본 사업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 사업은 인터넷 게임·스마트폰 등에 과몰입된 아동·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지원하여 올바른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건강한 체육활동(자전거 교육·라이딩)을 접목해 적극적이며 진취적인 의식을 함양하도록 돕는 국내 유일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동 사업은 지난 2017년에 시작해 경주사업총괄본부와 광명YMCA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2년 6800만 원을 포함해 지난 6년간 지원한 금액은 4억90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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