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한국인 첫 PGA투어 단일대회 3연패 도전

2024. 2. 9. 13:02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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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국프로골프협회

세계랭킹 44위 이경훈(32)이 미국프로골프 PGA투어(1부리그) ‘AT&T 바이런 넬슨’ 3시즌 연속 우승을 노립니다.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414야드)에서는 2023년 5월 11~15일(이하 한국시간) AT&T 바이런 넬슨이 총상금 950만 달러(약 126억 원) 규모로 열립니다.

AT&T 바이런 넬슨은 2022-23 PGA투어 30번째 대회입니다. 우승자는 171만 달러(23억 원)를 받습니다. 이경훈은 2021·2022년에 이은 대회 3연패에 도전합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한 미국프로골프 1부리그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것도 이경훈이 한국인 최초이자 여전히 마지막입니다. PGA투어 역사를 또 쓸 것인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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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은 2016년까지 한국·일본 투어에서 4승을 거뒀습니다. 2018-19시즌 정식 진출한 PGA투어에서는 AT&T 바이런 넬슨을 통해 1·2번째 정상을 경험했습니다.

같은 대회에서 PGA투어 데뷔 3승을 거두는 진풍경을 연출할 수 있을지도 주목할만합니다. AT&T 바이런 넬슨에서는 2013년 배상문(37) 및 2019년 강성훈(36)이 우승하는 등 이경훈뿐 아니라 다른 한국인도 좋은 성적을 내왔습니다.

이경훈은 콘페리 투어(2부리그) 69회 출전을 포함하여 미국프로골프 204번째 대회에 나섭니다. PGA투어 1057만5575달러(140억)를 더한 미국 무대 통산 상금은 1102만4229달러(146억 원)입니다.

16차례 참가한 2022-23시즌 PGA투어에서는 13번 컷을 통과하여 TOP10 3회 및 TOP25 5회를 기록했습니다. 공동 8위로 마친 웰스 파고 챔피언십(5월 4~8일)과 함께 두 대회 연속 TOP10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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