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21. 21:50ㆍ축구
센터백 최석현(단국대학교)이 남미 명문구단 출신 전문가로부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한국대표팀 최고 선수로 뽑혔습니다.
2023 U-20 월드컵 4강에 앞서 ‘문디알 스카우트’는 2023 U-20 월드컵 4강에 앞서 준준결승까지 분석을 담은 중간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한국 5명 중 최석현을 가장 먼저 언급하며 제일 많은 분량을 할애했습니다.
‘문디알 스카우트’는 브라질 세리A(1부리그) 산투스에서 경력을 쌓은 분석가 펠리피 아라야가 주도하는 6개국 11명 규모의 축구 인재 발굴 프로젝트입니다. 산투스는 故 펠레와 네이마르(31·파리 생제르맹) 같은 슈퍼스타를 배출했습니다.
프랑스·스페인어·포르투갈어·영어로 작성된 ‘문디알 스카우트’ 리포트는 ▲높이 한계(신장 178㎝)를 극복하는 페널티박스 안팎에서의 헤딩 클리어링 ▲다음 플레이 상황에 대한 예측 ▲현대축구에서는 중앙수비수한테도 요구되는 전진 능력 ▲공을 가지고 직접 미드필드로 침투할 수 있는 센터백 ▲실점 위험에 대한 필터링을 최석현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최석현은 ▲이승원(강원FC) ▲배서준 ▲배준호(이상 대전하나시티즌) 등 2003년생 동갑, 1살 어린 ▲김지수(19·성남FC) 등 ‘문디알 스카우트’가 주목한 다른 한국 프로선수와 달리 아직 아마추어 신분인데도 더 좋은 칭찬을 받았습니다.
U-20 월드컵에서 최석현은 경고 누적 퇴장으로 출전하지 못한 조별리그 3차전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를 풀타임으로 뛰며 한국 준결승 진출에 공헌했습니다. 16·8강전 연속 득점은 ‘골 넣는 수비수’ 그 자체였습니다.
최석현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선수권 본선에서도 1득점 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크지 않은 체격과 센터백 최정상급 골 관여 능력은 세르히오 라모스(37·스페인)를 떠올리게 합니다.
'축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K리그1 대전-광주 대상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발매 (0) | 2024.03.23 |
---|---|
페트레스쿠 한국에서 전북 감독 협상 시작 (0) | 2024.03.23 |
유럽리그랭킹 9위 최강팀, K리그 선수 3명 주목 (0) | 2024.03.21 |
산둥, 손준호 흔적 지웠다…선수 복귀 가능성 차단 (0) | 2024.03.11 |
K리그1 광주-포항 대상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발매 (0) | 2024.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