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전설 임춘애 2년만에 공개 석상…반가운 모습

2024. 4. 7. 20:40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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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시안게임 여자육상 3관왕 임춘애가 2023 경륜 왕중왕전 결승 경주 출발 시총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아시안게임 여자육상 금메달리스트 임춘애(54)가 공식 행사를 551일(1년6개월4일) 만에 참석했다.

경기도 광명스피돔에서는 6월 25일 2023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륜 왕중왕전이 열렸다. 임춘애는 결승 경주 시총 및 시상자로 나섰다.

1986 서울아시안게임 챔피언 임춘애가 공개 일정을 소화한 것은 안산시청소년재단 정책실장 임용장 수여식 이후 처음이다. 정책실장 임기는 2023년 12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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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37년 전 국민에게 희망을 선사했던 스포츠 스타가 경륜 고객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며 왕중왕전 임춘애 초대 이유를 밝혔다.

임춘애는 서울아시안게임 800·1500·3000m를 석권했다. 남자로 범위를 넓혀도 최초이자 아직도 마지막 아시안게임 한국인 육상 3관왕이다.

1988 서울올림픽 개회식 성화를 최종 점화자한테 전달하는 역할을 맡은 것에서 당시 임춘애 한국 스포츠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한국 공영방송 KBS는 임춘애를 주인공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아리수변 꿈나무’를 프랑스 ‘크레아티비테 에데벨로프망’과 공동 제작하여 서울올림픽 2달 전 방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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