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신지아 MBN 여성스포츠대상 월간 MVP

신지아가 해외에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파견선수 선발대회 준비를 하다가 2023 여성스포츠대상 8월 MVP 소식을 듣고 보내온 모습. 사진=MBN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두 차례 우승
2년 연속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
동계청소년올림픽 선발전 대비 훈련 중

피겨스케이팅 신지아(15·영동중학교)가 2023 MBN 여성스포츠대상 8월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신지아는 2023-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5차 대회 우승을 통해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결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2022-23시즌에 이은 2년 연속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참가다. 한국 여자 선수로는 2004-05~2005-06시즌 김연아(33) 이후 1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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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아는 “2023 MBN 여성스포츠대상 8월 MVP 선정은 정말 영광이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BN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회는 ▲여자피겨스케이팅 차세대 한국 에이스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 ▲급성장 중인 실력을 2023년도 8월 MVP로 뽑은 이유로 설명했다.

한편,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대한민국 여성 스포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됐다.

매월 대한민국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해 시상한다. 연말에는 1년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선수들을 초청해 종합 시상식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