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선수 항저우아시안게임 메달 6개 획득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구본길(왼쪽에서 2번째), 김정환(오른쪽 1번째).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펜싱·사이클·카약·다이빙
금메달1·은메달3·동메달2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이 “제19회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공단 소속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2023년 아시안게임에는 5개 종목(펜싱·사이클·카약·다이빙·여자축구)에서 총 10명의 공단 소속 선수들이 전 종목 메달을 목표로 출전했으며, 그 결과 4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반응형

김정환과 구본길은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하며 2014년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대회 3연패를 이뤄냈다. 구본길은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은메달에 그치며 대회 4연패 달성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2023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정주환은 남자 카약 스프린트 K4-500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냈고, 대한민국 다이빙 간판 우하람은 허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남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은메달·남자 1m 스프링보드 동메달).

마지막으로, 사이클 여자 매디슨에 출전한 이주미가 3위를 기록하며 2018년 제18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금메달에 이은 2회 연속 입상을 해냈다.

관계자는 “2023년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위상을 높인 선수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해 그동안의 노력을 칭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다이빙 메달리스트 우하람.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