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24. 00:30ㆍ축구
미드필더 권혁규(22·셀틱)가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10위 스코틀랜드 무대 디펜딩 챔피언을 잠시 떠날 수 있다는 현지 예상이 제기됩니다.
영국 ‘더 셀틱 보이스’는 2023년 11월13일(한국시간) “권혁규가 남은 시즌 출전 기회를 얻을 확률은 낮다. 2024년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소속팀을 떠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권혁규는 이적료 100만 유로(약 14억 원)를 부산 아이파크에 안겨주고 2023-24 유럽클럽랭킹 56위 셀틱과 계약했습니다. ‘더 셀틱 보이스’는 “조만간 (구단 차원의) 결정이 내려질 것이다. 이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을 계속 이어갈 수는 없다”며 꼬집었습니다.
권혁규는 부산 아이파크 및 국군체육부대(상무) 제2경기대 남자축구선수로 2019 2021 2022 2023 K리그2 및 2020 2022 K리그1에서 수비형/중앙/공격형 미드필더와 레프트윙을 소화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공식 자료를 보면 병역의무 이행 후 2022년 9월 복귀한 부산 아이파크에서 2부리그 정상급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2022 K리그2 5경기 이상 출전 평점 12위였고, 전반기 후 셀틱으로 이적한 2023 K리그2 경기 MVP 선정 횟수는 공동 14위입니다.
그러나 2023-24시즌 모두 32명이나 되는 셀틱 1군에서는 아직 어떠한 공식전도 투입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1부리그 3경기 및 스코틀랜드프로축구리그 컵대회 1경기 교체 대기 명단 포함이 전부입니다.
‘더 셀틱 보이스’는 “권혁규를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여지를 완전히 포기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구단은 임대 형식으로 다른 팀에 보내야 한다. 선수는 정기적으로 뛸 기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권혁규는 ▲2020 U-19 챔피언십 예선 ▲2022 U-23 챔피언십 예·본선 ▲2024 U-23 챔피언십 예선 등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대회에 참가하여 국가대표 경력도 쌓아왔습니다.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 셀틱과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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