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23. 21:32ㆍ축구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해리 케인(28·잉글랜드)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및 파리 생제르맹(PSG)의 여름 이적시장 영입추진 대상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4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는 이적료로 9000만 파운드(1333억 원)를 투자할 생각이 있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23·프랑스)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다면 해리 케인을 대체 선수로 고려한다”라며 전했습니다.
‘인디펜던트’는 “다니엘 레비(59·영국) 토트넘 회장은 급여 인상을 골자로 하는 재계약 의사를 에이전트에 전달했으나 아직 협상은 시작 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스포트랙’에 따르면 해리 케인은 1040만 파운드(154억 원)로 2020-21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연봉 공동 12위입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계약이 끝나는 세르히오 아궤로(33·아르헨티나)를 대신할 포워드로 해리 케인을 낙점했다는 것이 ‘인디펜던트’ 설명입니다. 아궤로는 2014-15, 케인은 2015-16·2016-17시즌 EPL 득점왕을 지냈습니다.
범유럽 방송 ‘유로스포츠’는 지난 29일 “PSG는 네이마르(29·브라질) 재계약을 가장 우선시하고 있다. 음바페와도 협상 중이긴 하지만 (잔류하지 않고)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라며 보도했습니다.
네이마르는 2015·2017년, 음바페는 2018·2019년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 월드 베스트11에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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