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해리 케인 2주 이상 결장 예상 [토트넘 리버풀]
2021. 1. 31. 03:00ㆍ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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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간판스타 해리 케인(28·잉글랜드)이 29일(한국시간)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상대한 2020-21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경기 전반 종료 후 교체됐습니다.
주제 무리뉴(59·포르투갈) 토트넘 감독은 리버풀전 1-3 패배 후 영국 공영방송 BBC 라디오 생중계 측 질문에 “케인은 양쪽 발목에 모두 문제가 있다. 몇 주 동안 결장할 듯”이라고 답변했습니다.
몇 주(few weeks)라는 것은 최소 2주 이상이라는 얘기입니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리버풀 기자회견에서도 “팀이 지고 있는데 (그렇게 이른 시간) 교체된 것은 몸에 이상이 있다는 얘기”라며 케인의 부상을 인정했습니다.
케인은 2차례 EPL 득점왕을 지낸 토트넘, 나아가 잉글랜드대표팀 최고 공격수입니다. 이번 시즌에도 12골 11어시스트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 도움 1위에 올라있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케인은 항상 경기를 뛰길 원한다. 아무 문제가 없는데도 교체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얼마나 오랫동안 뛸 수 없을지는 (기자회견 같은 공식 석상에서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알지 못한다. 좀 더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토트넘은 리버풀전 패배로 117일(3개월25일) 만에 2020-21 EPL 6위로 내려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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