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손흥민·케인·베일 EPL 최고 공격진”

2021. 3. 20. 13:21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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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베일 손흥민, 일명 KBS 라인이 2020-21 EPL 최고 공격 3인방으로 평가됐습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손흥민(29) 해리 케인(28·잉글랜드)이 버티는 동안 가레스 베일(32·웨일스)이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토트넘 홋스퍼의 일명 KBS(케인 베일 손흥민) 공격진이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고라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영국 매체 ‘스포츠맨’은 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2020-21 EPL 18위 풀럼에 고전 끝에 1-0으로 이겼다고 해서 득점력이 빈약하다고 볼 수는 없다. 손흥민, 케인, 베일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 3인방이다.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 득점 잠재력이 모두 발휘된 것은 아니다”고 봤습니다.

손흥민이 컵대회 포함 5시즌 연속 18골 및 29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면 케인은 EPL 득점왕, 베일은 프리미어리그 MVP 출신입니다. 베일이 무뎌진 몸 상태 및 실전 감각 문제를 어느 정도 털어내면서 이름값에 부끄럽지 않은 활약을 기대할만한 공격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스포츠맨’은 “이날 선발 출전한 미드필더 델레 알리(25·잉글랜드)도 퍼포먼스가 깔끔했다. 토트넘이 잠재력을 다 표출한다면 풀럼을 훨씬 더 쉽게 이길 수 있는 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알리는 EPL 영플레이어상(23세 이하 최우수선수) 및 베스트11에 2번씩 뽑히는 등 손흥민, 케인, 베일과 함께 거론하기 충분한 스타입니다.

베일뿐 아니라 알리 역시 이번 시즌 한동안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아 고전했다가 지난달 하순부터 경기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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