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세 日다나카, 올림픽 최고령 성화봉송 유력

2021. 3. 21. 00:47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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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가네가 올림픽 최고령 봉송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네스북이 지난 2019년부터 인정하는 세계 최고령 생존자이기도 합니다. ©田中カ子

다나카 가네(118·일본)가 올림픽 최고령 성화봉송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기록보다 16살이나 많습니다.

미국 뉴스채널 CNN은 5일(한국시간) “다나카는 도쿄올림픽 성화가 고향을 지나는 오는 5월 봉송 주자로 나선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나카는 1903년 일본 후쿠오카현 가스야군 시메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정부 공식 출생기록으로 인증이 가능한 인물로는 현재 세계 최고령자입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및 후쿠오카현 지역 정부는 다나카에게 성화봉송 100m를 맡깁니다. CNN에 따르면 대부분 구간을 가족이 미는 휠체어를 타고 이동할 예정이지만 다음 주자에게 성화를 넘기는 과정은 직접 일어서서 걷겠다는 본인 의지가 강합니다.

다나카는 “지난 1월2일 118번째 생일선물로 받은 운동화를 신고 도쿄올림픽 성화봉송을 하겠다”며 건강을 우려하는 일부 시선에도 참가 의사를 꺾지 않고 있습니다.

제32회 하계올림픽경기대회는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2020년 7월24일~8월9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유행을 피해 2021년 7월23일~8월8일로 미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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