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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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이적설’ 루마니아, 유럽배구리그랭킹 6위
이다영(25·PAOK)이 루마니아 여자배구리그에 진출한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이번 시즌 활약 중인 그리스보다는 훨씬 수준이 높습니다. 그리스 ‘포스톤 스포르’에 따르면 이다영은 카를로 파리시(62·이탈리아) 올림피아코스 감독과 함께 라피드 부쿠레슈티로 이적하여 2022-23 루마니아리그에 참가할 가능성이 작지 않은 상황입니다. 루마니아는 2021-22 유럽배구연맹(CEV) 여자리그랭킹 6위로 평가됩니다. 랭킹포인트 147점으로 5위 프랑스(178.99점)와 차이도 크지 않다. 36위 그리스 무대에서 뛰는 이다영으로서는 놓치기 싫은 기회입니다. ‘포스톤 스포르’는 67년 역사를 자랑하는 그리스에서 가장 오래된 스포츠신문입니다. “이번 시즌 파리시 감독은 올림피아코스를 그리스 여자배구리그 정규시즌 우승으로 ..
2022.10.02 -
김호철 ‘국제배구 명예의 전당’ 후보 선정
김호철(67·IBK기업은행 감독)이 현역 시절 업적으로 ‘국제배구 명예의 전당’ 입회 자격을 인정받았습니다. ‘국제배구 명예의 전당’은 2022년도 입회 심사 14인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김호철은 ‘실내종목(6인제) 남자부 선수’로서 헌액 후보에 오른 3명 중 가장 먼저 언급됐습니다. ‘국제배구 명예의 전당’ 측은 “김호철은 1975~1988년 한국배구대표팀 세터였다. 1982·1983년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1(1부리그)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호철은 1982-83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에서 파르마(이탈리아)를 3위로 이끌며 맹활약, 결승 진출에 실패했음에도 대회 MVP로 뽑혔습니다. 국가대표로는 1978년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 4위에 공헌하여 대회 최..
2022.08.19 -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 선임·김다솔 FA계약
태광그룹 흥국생명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가 스타플레이어 출신이자 남자프로팀 지도자로 평판이 높았던 권순찬(47)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흥국생명은 “2022-23 시즌부터 권순찬 감독이 핑크스파이더스를 이끈다”며 “권감독은 선수들과의 소통, 과학적 분석과 체계적 훈련 등을 통해 흥국생명 배구단을 새롭게 바꿀 적임자”라고 밝혔다. 권감독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2002년까지 삼성화재에서 전천후 공격수로 활약했다. 권감독은 우리캐피탈, 대한항공 등 남자프로팀에서 코치 경력을 쌓은 뒤 2017년부터 2년간 KB손해보험 감독으로 팀을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8년간 팀을 이끈 박미희 전 감독 후임으로 팀을 새롭게 재건할 지도자를 찾았다”며 “솔선수범형 리더이자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권감독이 핑크스파이더스의 명..
2022.08.15 -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아파트 붕괴 사고 피해 가족에 성금 기탁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배구단(구단주 장매튜)이 연고지인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아파트 붕괴 사고 피해가족을 위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 기탁식은 광주광역시청에서 진행됐으며, 장매튜 AI 페퍼스 구단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한상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1월 말부터 여자프로배구 시즌 종료까지 발생한 AI 페퍼스의 홈경기 수익금 전액에 페퍼저축은행의 기부금을 더한 이번 성금은 지난 1월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 사고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 여섯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광주 신축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에 AI 페퍼스는 광주시에 연고를 둔 프로스포츠 구단으로서 지역사회의 슬픔을 나누기 위해 ..
2022.08.12 -
세사르 한국대표팀 감독, 캐나다에 배구통계 교육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45·스페인) 한국 여자대표팀 감독이 캐나다에 배구 분석법을 가르쳐줍니다. 캐나다는 국가대항전 세계랭킹 12위(남자)·18위(여자)로 평가됩니다. 캐나다배구협회는 “세계적인 지도자 세사르 감독이 퍼포먼스 분석 및 통계 전문가 육성을 위한 비대면 화상 교육에 강사로 합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캐나다배구협회는 4월26일부터 5차례에 걸쳐 총 34시간 분량의 온라인 강의를 개최합니다. 네이트 응고 미국남자대표팀 통계 분석가도 강연자로 초청됐습니다. 세사르 감독은 응고와 함께 세계에서 프로그래밍 언어 R를 가장 잘 사용하는 배구 전문가로 꼽힙니다. 둘은 최신 통계 개념인 xK(배구 기대 득점)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배구협회는 “세사르 같은 훌륭한 감독이 우리가 주최하는..
2022.07.31 -
케이타, 배구 1경기 다득점 톱10 세계 최다 포함
KB손해보험의 노우모리 케이타(21·말리)가 세계남자배구 단일경기 최다득점 TOP10에 가장 많이 이름을 올린 선수가 됐습니다. 케이타는 우리카드, OK금융그룹과 2021-22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54, 56득점으로 KB손해보험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이탈리아 ‘팔라볼로’ 보도에 따르면 세계남자배구 공식전 역대 최다 단독 5위(56점) 및 공동 7위(54점)입니다. 케이타는 2020-21시즌 삼성화재를 상대로도 V리그 54점을 올렸습니다. ‘팔라볼로’는 “혼자서 남자배구 단일경기 득점 10위 안에 3차례 포함된 것은 세계기록 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화재에서 2013~2015년 활약한 레오나르도 ‘레오’ 레이바(32·쿠바)가 케이타보다 먼저 세계남자배구 신기록을 작성한 주인공입니다. 7시즌 후 케이..
2022.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