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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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여자배구 선두 독주…GS칼텍스 3연패
현대건설이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 2021-22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를 세트스코어 3-1(22-25 25-20 25-23 25-18)로 이겼습니다. 첫 세트를 내준 현대건설은 2세트를 따낸 후 3세트도 앞서갔으나 5연속 실점으로 17-17 동점을 허용하며 고비를 맞이했습니다. 19-17 이후 점수차를 지켜 3세트를 가져온 데 이어 4세트는 7점차로 이겨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최근 6연승 포함 18승 1패 승점 54로 압도적인 여자프로배구 선두입니다. 2위 한국도로공사(39점)와 격차를 15점으로 벌렸습니다. GS칼텍스는 3연패에 빠졌습니다. 11승 8패 승점 34로 1경기를 덜 치른 4위 KGC인삼공사(33점)에 3위를 위협받게 됐습니다. 현대건설 김연견은 리시브 실패 없이 ..
2022.04.15 -
라셈, IBK 고별전 3주 만에 운동 재개…98㎏ 번쩍
레베카 라셈(24)이 여자배구 프로선수경력을 이어가기 위한 몸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라셈은 V리그 IBK기업은행과 계약이 끝나 FA 신분입니다. 라셈은 SNS에 근력 운동 영상 4개를 올렸습니다. IBK 고별전 후 20일 만에 트레이닝을 재개했습니다. 라셈은 ‘할머니의 나라를 좀 더 알고 싶다’며 한국 여행을 다니다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자가격리 권고를 준수하고 일상생활에 복귀했습니다. IBK는 트라이아웃 6순위로 지명하여 한국 무대에 데뷔시킨 라셈과 2021-22시즌 14경기를 함께한 후 달리 산타나(26·푸에르토리코)로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습니다. 중간에 팀을 떠났지만, V리그 득점 11위 및 공격 성공률 9위입니다. 아시아 무대가 처음이었고 IBK가 항명 파동에 휘말..
2022.04.10 -
우리카드 5연승-삼성화재 4연패…남자배구 엇갈린 희비
우리카드와 삼성화재가 2021-22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맞대결에서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우리카드는 홈구장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0(25-22 25-19 25-15)으로 압도하며 5연승을 달렸습니다. 3위 한국전력(10승8패)과 같은 승점 27이 됐습니다. 삼성화재는 원정경기에서 무너지며 4연패에 빠졌습니다. 7승 12패 승점 22로 5위 그룹 OK금융그룹·현대캐피탈(이상 25점)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우리카드 주장 하현용은 V리그 남자부 역대 3번째로 통산 950블로킹(현재954)을 돌파했습니다. 경기 최다 5블로킹 득점을 통해 업적 달성을 자축했습니다. 하현용은 세트당 블로킹 0.71로 이번 시즌 남자프로배구 선두입니다. 2시즌 연속 V리그 베스트7 선정을 향해..
2022.04.10 -
흥국생명 4연승…페퍼저축은행 승점 추가 실패
흥국생명이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 2021-22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를 세트스코어 3-1(27-25 25-20 22-25 25-13)로 이겼습니다. 시즌 7승(12패)을 거둔 흥국생명은 4연승에 힘입어 승점 21이 됐습니다. 3위권 GS칼텍스(34점), KGC인삼공사(33점)와 격차는 여전히 크지만 6위 IBK기업은행(9점)과 차이를 더욱 벌리며 5위 자리를 다졌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13연패에 빠졌습니다. 2021년 11월16일 기업은행과 홈경기(2-3패)에서 획득한 1점이 마지막 승점입니다. 이후 10경기에서 3세트밖에 따내지 못했습니다. 12월 7경기 동안 2세트를 이긴 것이 전부입니다. 2015-16 V리그 베스트7 캣벨(28·미국)은 경기 최다 33점으로 흥국생명 공격..
2022.04.10 -
‘케이타 52점’ KB손보, 선두 대한항공과 승점 동점
KB손해보험이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2021-22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를 세트스코어 3-1(22-25 27-25 30-28 25-20)로 이겼습니다. 2위 KB손해보험은 10승 8패 승점 33으로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11승7패)과 동점이 됐습니다. LG화재·LIG손해보험 시절까지 포함해도 3차례 3위가 정규시즌 최고 성적인 구단 역사를 바꿀 좋은 기회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3위 한국전력(승점27)은 4위 OK금융그룹(25점)과 승패가 10승8패로 같아졌습니다. 5위 현대캐피탈(25점·8승10패)까지 세 팀이 3위를 경쟁하게 됐습니다. 케이타는 경기 최다인 52점을 퍼부어 KB손해보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1세트를 한국전력에 먼저 내줬으나 접전 끝에 2, 3세트를 잇달아 따내 승기를..
2022.04.07 -
도로공사 10연승 질주…리시브 여왕 임명옥 빛났다
한국도로공사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 2021-22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를 세트스코어 3-1(25-23 21-25 25-18 27-25)로 이겼습니다. 10연승을 달린 도로공사는 14승 4패 승점 39로 3위 GS칼텍스(34점)와 격차를 5점으로 벌려 2위 자리를 다졌습니다. 인삼공사는 3위 GS칼텍스(34점)와 승점 1점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도로공사 주장 임명옥은 24차례 디그 성공, 1번만 범한 리시브 실패(정확14개) 등 경기 최다인 세트당 수비 9.25개로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임명옥은 이번 시즌 리시브 효율 54.18로 2위 이하를 16.30 이상 앞선 압도적인 V리그 1위입니다. 3년 연속 여자프로배구 최우수 리베로에 선정된다면 2011·2014 수비왕 포..
2022.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