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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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이다영, 학폭 폭로 법적 대응 예고…구단에 통보
이재영 이다영(25) 쌍둥이 자매가 4월5일 학교폭력 폭로자에게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여자프로배구 V리그 소속팀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전달했습니다. 두 선수는 지난 2월10일 학교 운동부 시절 폭력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흥국생명은 2월15일 “학교폭력은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며,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프로배구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습니다. 이재영 이다영 자매는 과거 학교폭력에 대한 반성과는 별개로 사실이 아닌 폭로를 바로잡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밝혔습니다. 2월7일부터 3월1일까지 초·중학교 배구부 및 프로 데뷔 이후 언행에 대한 여러 폭로가 나왔습니다. 선수 측이 어떤 내용을 허위로 판단하는지와 구체적인 법적 대응 대상, 방법, 일정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
2021.05.02 -
후인정 경기대 감독, KB손해보험 배구단 맡는다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이 5일 후인정 경기대학교 감독을 2021-22시즌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신임 후인정 감독은 2005년 V-리그 MVP를 수상한 한국 배구계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주장으로 활약하며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현역 은퇴 후에도 남자배구 프로팀 코치와 대학팀 코치 및 감독을 역임하며 후배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KB배구단 관계자는 “V리그 최고의 스타였던 후인정 감독은 선수 시절 경험했던 다양한 포지션을 바탕으로 많은 전략과 전술 수립이 가능하고, 오랜 기간의 프로 경험을 통해 풍부한 리더십도 겸비하고 있다. 후인정 감독이 선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KB배구단을 새롭게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선임 배경을 말했다. 후인정 감독은 “..
2021.05.01 -
中언론 “김연경 주목하는 팀 많아…이미 경쟁 시작”
김연경(33)이 11년 만에 한국여자프로배구에서 시즌을 마치자마자 거취를 주시하는 여러 해외 팀이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부 구단은 시즌이 끝나기 전에도 연락을 취했다는 소식입니다. 중국 포털 ‘텅쉰(텐센트)’은 4월1일 자체 체육 기사를 통해 “김연경은 2020-21 챔피언결정전으로 V리그 마지막 공식경기를 치렀을지도 모른다. 많은 팀이 거취를 주목한다”며 보도했습니다. 김연경은 11년 만에 복귀한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서 주장을 맡아 후배들을 정규리그·포스트시즌 2위로 이끌었습니다. ‘텅쉰’은 “(일정을 다 치를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2020-21 V리그 도중에도 김연경 의사를 타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연락을 취한 팀들이 여럿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김연경이 경험해본 ..
2021.04.29 -
김연경 거취, 배구 강국 브라질도 관심
김연경(33)이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주장으로서 시즌을 마치자마자 다음 소속팀이 어디일지에 국제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배구 강국이자 도쿄올림픽 첫 상대 브라질 언론도 동참했습니다. 브라질 배구매체 ‘웨브 볼레이’는 4월1일(한국시간) “김연경이 포스트시즌까지 2020-21 V리그 여자부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당장 한국프로배구에 이별을 통보하진 않았지만, 외국으로부터 여러 제안을 받은 것은 인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연경은 지난해 6월 흥국생명으로 11년 만에 복귀하면서 연봉 3억5000만 원에 계약했습니다. 터키프로배구 에즈자즈바쉬로부터 받은 2019-20시즌 급여 130만 유로(약 17억 원)의 20% 수준입니다. 해외 재진출 예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웨브 볼레이’는 “..
2021.04.25 -
여자배구 한송이 MBN 여성스포츠대상 2월 MVP
윙스파이커(레프트)에서 센터로 변신해 올시즌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한송이(37·KGC인삼공사)가 2021 MBN 여성스포츠대상 2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송이는 3월22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월간 MVP 시상식에 참석해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한송이는 지난달 IBK기업은행전에서 황연주, 양효진, 정대영에 이어 여자 프로배구에서 네 번째로 5000득점을 넘어섰다. 최근 끝난 정규리그에선 지난 시즌까지 11년 연속 블로킹 1위를 차지한 양효진을 제치고 '블로킹 퀸' 자리에 올랐다. 이동 공격 부분에서도 1위에 올랐다. 기록도 기록이지만, 상금 400만 원과 KGC인삼공사 임직원이 모은 1000만 원, 후원금 1000만 원을 더한 총 2400만 원을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해 전액 기부..
2021.04.09 -
여자배구 정규리그 시청률 역대 최고…흥국 1~3위 석권
2020-21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시즌 시청률이 역대 최고를 경신했습니다. 여자프로배구 정규리그는 3월16일 막을 내렸습니다. ‘AGB닐슨코리아’ 18일 공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시즌 전국 평균 시청률은 1.093%로 2019-20 V리그 당시 0.951%를 능가했습니다.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2020-21 V리그 여자부 단일경기 전국 평균 시청률 1~3위를 석권했습니다. 흥국생명이 지난 1월31일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를 상대한 경기가 1.887%로 이번 시즌 여자프로배구 전국 평균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작년 12월5일 흥국생명 vs GS칼텍스 서울 KIXX가 1.869%, 11월15일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vs 흥국생명이 1.815%로 뒤를 잇습니다. 흥국생명은 배구여제..
2021.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