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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아시안게임 배드민턴 경기장 완공·공개

dogma01 2023. 4. 8. 23:28

항저우아시안게임 배드민턴경기장 전경. 사진=항저우시 지방정부

항저우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배드민턴경기장 완공을 선언하고 내외부를 공개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2022년 9월 개막은 무기한 연기됐지만, 대회 준비는 예정대로 진행 중입니다.

경기장은 2017년 지어졌지만,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여러 시설이 보강됐습니다. 조직위원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메이저대회 기준을 충족하는 조명 시스템 ▲8K(7680x4320) 해상도를 지원하는 초고화질 전광판 ▲최신 기술을 적용한 방송 촬영 및 내부 환기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항저우시 지방정부는 2022년 7월 1일부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경기장을 일반에 개방합니다. 온라인으로 사전에 예약한 사람만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에는 최대 300명까지만 허용됩니다.

경기장 개방은 처음이 아니다. 항저우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2022년 6월 21일부터 ‘롤러 스포츠 센터’를 월·수·금·토·일요일 오전 7시~오후 5시 일반인도 쓸 수 있게 했습니다.

지방정부는 2022년 6월 28일 ‘스포츠 센터 파크 클러스터’ 완공도 발표했습니다. ▲아티스틱 스위밍(수중발레) ▲다이빙 ▲수영 ▲스쿼시 ▲농구 ▲육상 ▲테니스 ▲소프트테니스에 속한 86세부종목을 치르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구역입니다.

조직위원회는 ‘스포츠 센터 파크 클러스터’에 ▲언론인 100명 ▲전문가 1000명 ▲인플루언서 1만 명을 초청하여 대회 개최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2022년 8월 13~15일 인도네시아에서 총회를 열고 항저우아시안게임 새 일정을 확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