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아시안게임 배드민턴 경기장 완공·공개
항저우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배드민턴경기장 완공을 선언하고 내외부를 공개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2022년 9월 개막은 무기한 연기됐지만, 대회 준비는 예정대로 진행 중입니다.
경기장은 2017년 지어졌지만,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여러 시설이 보강됐습니다. 조직위원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메이저대회 기준을 충족하는 조명 시스템 ▲8K(7680x4320) 해상도를 지원하는 초고화질 전광판 ▲최신 기술을 적용한 방송 촬영 및 내부 환기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항저우시 지방정부는 2022년 7월 1일부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경기장을 일반에 개방합니다. 온라인으로 사전에 예약한 사람만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에는 최대 300명까지만 허용됩니다.
경기장 개방은 처음이 아니다. 항저우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2022년 6월 21일부터 ‘롤러 스포츠 센터’를 월·수·금·토·일요일 오전 7시~오후 5시 일반인도 쓸 수 있게 했습니다.
지방정부는 2022년 6월 28일 ‘스포츠 센터 파크 클러스터’ 완공도 발표했습니다. ▲아티스틱 스위밍(수중발레) ▲다이빙 ▲수영 ▲스쿼시 ▲농구 ▲육상 ▲테니스 ▲소프트테니스에 속한 86세부종목을 치르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구역입니다.
조직위원회는 ‘스포츠 센터 파크 클러스터’에 ▲언론인 100명 ▲전문가 1000명 ▲인플루언서 1만 명을 초청하여 대회 개최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2022년 8월 13~15일 인도네시아에서 총회를 열고 항저우아시안게임 새 일정을 확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