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총괄본부(240)
-
치열한 경정 다승왕 경쟁, 최후의 승자는 과연 누구?
2023년 경정 39회차를 지난 시점에서 다승왕 타이틀 경쟁에 불이 붙었다. 경정에서는 매년 2가지의 타이틀 경쟁이 펼쳐진다. 바로 상금왕과 다승왕 타이틀이다. 상금왕의 경우 연말 그랑프리 우승자에 따라 매년 순위가 바뀌곤 했다. 즉 조금 부진하더라도 그랑프리 결과에 따라 역전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반면 다승왕은 한 시즌 내내 꾸준함이 동반되어야 수상할 수 있는 타이틀이라 하겠다. 코로나19로 인한 단축 시즌을 제외하고 역대 다승왕 선수를 살펴보면 7기 심상철 선수가 3회로 역대 최다 다승왕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1기 이응석과 곽현성, 2기 김종민과 이재학, 4기 어선규, 12기 조성인 선수가 각각 2회의 다승왕을 기록했다. 역대 최다 승수는 2005년 서화모(1기) 선수와 2006년 우진수(1기) 선수..
2024.07.13 -
경륜 위반점 제도 변경 후 경주규칙 위반행위 감소
경륜 경주가 확 달라지고 있다. 과도한 몸싸움으로 발생하는 거친 경주가 줄어들고 있으며, 벌점 누적으로 인한 선수 출장정지 건수도 획기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2023년 8월 4일 경륜 위반점 제도 변경 이후 제도개선이 가져온 성과를 발표했다. 경주규칙 위반행위가 2022년 대비 11% 감소하였다. 위반점으로 인한 출전정지 발생 건수는 제도 변경 전 회차당 4.4건에서 1.1건으로 무려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경륜의 위반점이란 경륜 선수가 ‘미는 행위 금지’, ‘주행 방해 금지’ 등 각종 경주규칙 위반으로 경고, 주의의 판정을 받을 때 부과되는 벌점이다.기존에는 위반점 합산 100점 도달 시 출전정지 1회 처분이 주어졌다. 하지만 이제는 선수 개인..
2024.07.13 -
경륜·경정 임직원, 어려운 이웃 돕기 나서
경륜·경정 임직원들이 한가위를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집중호우 피해 지역과 경륜·경정 영업점이 소재하고 있는 광명시, 하남시 등의 취약계층 이웃들을 대상으로 총 59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천, 문경, 단양의 저소득층에게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500만 원을 전달하였다.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한가위 명절 분위기에 더욱 외로움을 느낄 독거 어르신을 위해 1000만 원을 지원하였다.이 외에도 하남시 푸드뱅크, 천안삼일육아원, 장안종합사회복지관 등 보육시설 아동과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3400만 원을 기부하였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임직원들의 사랑나눔은 단순히 기부금을 전달하는 데 머물지 ..
2024.07.13 -
역대 경륜 그랑프리 우승자들의 최근 활약상은?
광명스피돔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눈에 제일 먼저 띄는 것은 스피돔 천장에 걸려있는 역대 그랑프리 우승자들의 대형사진이다. 그랑프리 우승은 모든 경륜 선수의 꿈이지만 아무나 달성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순간이기에,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우승자들을 연도별로 빠짐없이 기념하는 예우를 하고 있다. 이들 중에는 이미 은퇴를 한 선수들도 있지만 아직 현역으로 뛰고 있는 선수도 9명이나 된다. 한가위를 맞아 추석 특집으로, 현재 경륜판을 양분하고 있는 임채빈, 정종진을 제외한 나머지 현역 7명이 어떻게 우승했는지, 그리고 현재는 어떤 활약을 펼치고 있는지를 예상지 ‘경륜박사’ 박진수 팀장의 도움으로 알아봤다. 추억의 영웅들을 불러 모아 그날의 환희로 함께 들어가 보자. 홍석한(8기, 48세)2002년, 2003년, 2008..
2024.07.13 -
스포츠경향배 대상경정 우승컵은 김민준 품으로
제15회 스포츠경향배 대상경정은 모두의 예상을 뒤집어엎는, 그야말로 이변의 연속이었다. 1일차 14경주에서 예선전 진출 선수 중 후반기(28~36회차) 평균 득점 1위 서휘가 탈락하더니, 이어 벌어진 15경주에서도 평균 득점 2위 박종덕, 3위 이승일이 동시에 탈락하는 예측불허의 상황이 발생했다. 득점 순위 TOP3이 모두 떨어진 상황에서 스포츠경향배 대상경정 우승컵은 김민준의 품으로 돌아갔다. 2022 쿠리하라배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후 약 1년 만에 들어 올린 두 번째 우승컵이다. 김민준은 시상대 정상에 올라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김민준에게 2023 스포츠경향배 우승의 의미는 매우 특별하다. 경정은 연간 총 5회의 대상경주를 개최하는데 전반기에는 이사장배, 후반기에는 그랑프리가 ..
2024.07.11 -
후반기 경정은 군웅할거의 치열한 춘추전국시대
2023 경정 시즌도 어느덧 중반부를 넘어 후반부로 접어들고 있다. 무더운 여름이 끝나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시작되면서 모터의 전반적인 출력 증가로 연일 박진감 넘치는 경주가 경정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후반기에는 춘추전국시대라고 할 만큼 다양한 선수들이 회차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몇몇 스타급 선수들의 활약으로 경주 분위기가 좌우되던 전반기 시즌과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인다. 물론, 김종민 심상철 조성인 김완석 같은 기존의 정상급 강자들의 경우 변함없이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후반기 성적만 놓고 본다면 이들 강자 못지않은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이 상당수 있어, 타이틀 경쟁을 향한 피 말리는 경쟁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이 되고 있다. 그중 가장 주목할 만한 선수는 서휘(11기)..
2024.06.26